기업 홍보 담당자라면 최근 AEO, GEO라는 낯선 단어를 자주 들으셨을 겁니다. 오랫동안 알던 SEO와 무엇이 다른 걸까요? 결론부터 말하면, 세 가지는 서로 대체 관계가 아니라 '누가 읽느냐'가 다른 최적화입니다.
SEO — 검색엔진이 읽습니다
SEO(Search Engine Optimization)는 네이버·구글 같은 검색엔진이 우리 페이지를 잘 이해하고 상위에 올리도록 만드는 작업입니다. 키워드, 제목 구조, 내부 링크, 페이지 속도 같은 요소가 핵심이었죠. 지금까지의 온라인 마케팅은 대부분 여기에 집중해 왔습니다.
AEO — AI가 '답변'으로 인용하도록
AEO(Answer Engine Optimization)는 ChatGPT·Gemini·Perplexity 같은 AI가 사용자의 질문에 답할 때 우리 기업의 정보를 인용하도록 만드는 최적화입니다. AI는 링크 목록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하나의 답을 만들어 냅니다. 그 답 안에 들어가려면 다음이 필요합니다.
- 고객이 실제로 물어볼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변형 콘텐츠
- 여러 신뢰 가능한 출처(언론, 홈페이지, 전문 칼럼)에서 확인되는 일관된 정보
- 기계가 읽기 쉬운 구조화된 페이지
GEO — 생성형 AI 검색 전반에 대응
GEO(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)는 AEO를 포함하는 더 넓은 개념으로, 생성형 AI 기반 검색 경험 전반에서 우리 기업이 발견되고 추천되도록 만드는 전략입니다. 콘텐츠뿐 아니라 기업 정보의 축적 방식, 출처의 다양성, 최신성 관리까지 포함합니다.
핵심은 이것입니다. 검색량이 없는 B2B·제조기업도 AI에게는 발견될 수 있습니다. AI는 검색량이 아니라 '읽을 수 있는 정보의 양과 신뢰도'로 기업을 판단하기 때문입니다.
그래서 무엇부터 해야 하나요?
순서는 명확합니다. ① 현재 AI 검색에서 우리 기업이 어떻게 인식되는지 진단하고 ② 고객이 AI에게 물어볼 핵심 질문을 5~6개 정의한 뒤 ③ 질문별로 답이 되는 콘텐츠를 홈페이지·언론·외부 채널에 꾸준히 축적하는 것. 이 사이클을 매달 반복하면 대략 3개월 시점부터 AI 검색에 반영되기 시작합니다.
